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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맛집]만든이의 정성이 가득깃든 수제웰빙샌드위치 루트 66
    맛집 2011. 7. 4. 23:03

     

     

     

     

     

    저번에 친구와 우연히 들린곳 이번에는 작정하고 카메라 들고 다시 방문해봅니다.

    첫맛에 감동을 받고 자부심을 가지고 샌드위치를 만드시는 사장님에게 또한번 감동받고

    재방문한 루트66입니다. 오늘은 들어서기전에 부터 카메라를 들고 주변을 먼저 찍어봅니다.

     

     

     

    뱅뱅사거리에서 우성아파트쪽으로 들어가다 보면 서이지구대 맞은편에 위치하여

    찾기도 쉽습니다. 오늘도 그날 만난 친구와 함께 다시 찾아갑니다.

     

     

     

    어라..? 스파게티와 팥빙수도 하네요..

    새로운 품목이 늘었나봅니다.

     

     

     

    점심시간이 지나서 그런  지 가게는 조금 한산합니다.

    우선 스파게티 하나를 시키고 저는 튜나샌드위치를

    친구는 하나가지고는 양이 안찬다며 적은 가격대의 소세지샌드위치와

    햄치즈샌드위치를 시킵니다. 뭐 한조각은 분명 제 입에 들어가겠지만요.

     

    나올동안 여기저기를 기웃거립니다. 물론 양해를 구하고요.

     

     

     

     

     

     

    크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진게 주인의 치향이 깃들여 있는 듯 합니다.

    처음에는 이곳이 체인점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상표등록까지 한 개인점입니다.

     

     

     

     

    가격대도 수제샌드위치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비교적 저렴합니다.

    양도 적은 편이 아니라 여자 혼자서는 프리미엄급은 먹기가 힘들듯 합니다.

     

     

     

    빵에서부터 수제소세지까지 직접 발로 뛰어 찾아다니며

    좋은 재료를 구입하고 모든것을 채소와 커피도 유기농만을 고집하며 약간 우직스러움이 오늘 이렇게 믿고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샌드위치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런 분이 만든 음식이라면

    맘놓고 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드디어 크림파스타가 나옵니다.

    기웃거림을 멈추고 드디어 먹는 즐거움의 시간이 옵니다.

     

     

     

    먹기전 카메라에 우선 담고

    곧바로 먹어봅니다..어라..? 고소함은 기본이지만 약간 칼칼한게 느끼함이 없습니다.

    매콤한 다른 소스가 들어갔나 봅니다. 전형적인 한국인이의 입맛입니다. 완~~전 대박입니다.

     

     

     

     

     

     

    이어서 제가 시킨 튜나샌드위치와 친구가 시킨 소세지샌드위치와 햄치즈샌드위치가 연달아 나옵니다.

    맛있는 건 먹는 즐거움이 두배가 됩니다.

    가뜩이나 입이 작은데도 불구하고 한입 덥석 먹게됩니다. 싱싱한 야채의 아삭거림과 더불어

    고소한 참치살이 한입가득 입안에 들어봅니다.

     

     

     

     

     

     

     

     

     

    덩달아 친구가 한눈 팔때 몰래 소세지샌드위치 하나를 먹어봅니다.

    훈제향이 가득 입안에 돌고 새콤한 소스가 맛을 더해줍니다..

    요것도 괜찮네...다음에는 저도 이렇게 두개를 먹어봐야겠네요.

     

     

     

     

     

    사진찍는 건 오래 먹는 건 금방 순식간에 눈앞에 있었던 샌드위치는 없어집니다.

    충분히 배가 부름에도 뭔가가 아쉬워 팥빙수 하나를 시켜봅니다.

    팥빙수도 뭔가가 다를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섭니다.

     

     

     

    팥빙수가 나올동안 또다시 기웃거립니다.

    카메라만 잡으면 잠시라도 그냥 있지를 못합니다.

     

     

     

    루트66은 미국을 상징하는 미국최초의 횡단도로라 합니다.

    미국인들은 이 길을 "mothers road"라고 부른답니다. 한때 그길을 따라 많은 젊은 이들이 동부에서 실패한

    삶을 버리고 새로운 희망을 찾아 떠났다고 합니다.

    이른 새벽 새 삶을 찾아 떠나는 사랑하는 아들을 위해 밤새도록 정성을 다해 만들어 아들의 손에 전해주는

    그런 마음으로 샌드위치를 만들겠다는 의지로 이 이름을 지었답니다.

    주인의 각오와 정성이 한눈에 보이는 그런 이름입니다..또 한번 감동 받았습니다.

     

     

     

     

    드디어 팥빙수가 나오고 어떤 맛이 날까 궁금함이 솟구칩니다.

    외관은 많이 단순함니다..하지만 속을 뒤집을 때면 숨은 보물들이 많습니다.

    특히 빙수맛이 약간 색다릅니다. 뭔가가 고소함이 약하다고 생각이 들지만 뒤에 찾아오는 여운이 깊습니다.

    그 이유인 즉슨 연유를 쓰지 않고 우유를 직접 얼려 얼음대신 한다고 합니다.

    얼음 조차도 사다쓰지 않고 직접 얼려서 쓴다는 얘기지요.

     

     

     

     

     

    처음에는 그냥 먹고 좋아서 찾아온 이곳

    두번째는 알고 먹으니 더욱 맛이 새롭고 믿음이 갑니다.

    바랄것은 부디 초심을 잊지말고 계속 이대로 이어나가 주시기를 바랄뿐입니다.

     

     찾아가는 길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7

    02-587-0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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