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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중앙선을 타고 국수역과 양수역 다녀오기 - 2부 양수역
    출사기 2009. 2. 10. 17:53

     

     

     

     

    2부 양수역

     

     

    국수역에서 양수역까지는 달랑 한정거장

    하지만 시간표를 잘 맞춰야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마침 국수역에 도착하자마자 시간표 부터 챙겼다.

     

    국수역 주변을 둘러본 후 시간이 남는 관계로 양수역도 들리기로 했다.

     

     

     

     

    양수역에 내리니 두갈래 길이 있다..

    세미원 방향으로 길을 정하고 가기로 했다.

    세미원이야 자주 들린 곳이라 그곳은 찾아가지 않기로 했다.

    세미원은 미리 예약해야만 들어갈 수 있는 곳이고 뭐 주중에는 애교만 부리면

    그냥 통과 시켜 주기도 하지만 오늘은 다른 곳을 둘러 보기로 했다.

     

    양수역에서 걸어나오는 도중 일단 식당을 찾기로 했다..

    생각해 보니 밥을 아직 먹지 않았다..

    내려오는 길에 아주 고풍(?)스러운 오토바이 수리점이 있어

    한 번 담아본다.

     

     

     

     

     

    역시 자주 찾는 곳이어서 그런 지 풍경이 참 낯이 익다.

    아주 편안하다.

     

    두물머리 가기도 너무 걸어서 좀 귀찮고

    세미원도 그렇고 대충 이 주변에서 버티기로 했다.

     

     

     

     

    거리풍경을 좀 담다가 보니 카페가 보인다..

    밥도 먹었겠다..좀 걸었겠다..이곳에서 쉬기로 했다..

    마침 산책로가 있기에 거기부터 들린다.

     

     

     

     

    산책로에서 바라보는 양수리풍경도 괜찮다..

    양수리는 어디서 봐도 풍경이 괜찮은 곳이다.

     

     

     

     

     

    슬슬 해는 나무 끝에 걸리고 조만간 쉬러 갈꺼 같다...

    그런 해를 바라보니 나도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대충 보고 커피나 한잔 마셔야갰다..

     

     

     

     

     

     

    산책로에서 나와 카페에 들어선다..

    2층을 안내하기에 들어섰다.

    창가에 털썩 앉으니 아무도 안온다...

     

    서빙하는 사람을 부르니 혼자냐고 물어본다...당근 혼자지..

    커피 한잔을 시켜놓고 다시 카메라를 꺼내 나홀로 사진찍기 놀이를 한다..

     

    서빙하는 사람이 지나가면서 무척 신기한듯 쳐다본다..

    자식...잘생긴건 알아가지고..넋놓고 쳐다보긴..

    시킨 커피는 안 마시고 이리저리 옮겨가며

    사진찍기 놀이를 한다..

     

    그러다 보니 커피가 다 식었다..

    얼른 한잔 마시고 리필을 부탁 다시 따뜻한 커피를 마신다..

    그러면서 오늘 투어지역을 되새겨 보며

    아직 국수역에는 별로 볼것이 없다..

    양수역이나 편하게 다시오자 라는 생각이 든다.

    나중에 다시 보문까지 이어지면 그때 다시 한번 투어를 해봐야겠다.

     

     

     

     

     

     

     

     

    양수역에서 중앙선 북부투어를 마치고 다시 집으로 돌아간다..

    이미 해는 산뒤로 숨고 어둑어둑 해 질즈음 다시 전철 시간에 맞춰 역으로 향한다..

    마침 퇴교시간이라서 그런지 역에 학생들이 많다..

    생각보다 많이 걸어서 인지 약간 피곤하다..

    오늘 잠은 잘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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