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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뜨거웠던 여름도 이제 슬슬 자리를 내주는 시기에 단양 여행 중 계곡4경중 하나인 하선암에 잠시 머뭅니다. 수려한 경관과 맑은 물이 흐르는 덕분에 많은 피서객들이 여름이면 성황을 이루어 발조차 담기가 어려운 곳..이제는 조용히 물 흘러가는 소리만 들리 뿐 정막만 고요히 흐릅니다. 선암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