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화려했던 간밤의 열정도 이젠 지나가 버리고 또다시 해운대의 아침이 찾아듭니다. 언제 그랬냐듯이 새침때기 마냥 조용한 해운대는 차분히 아침을 맞이합니다. 해운대에서 가장 대조적인 삶을 느낄 수 있는 미포항에서 아침을 맞이해 봅니다. 분주히 새벽부터 아침을 맞이하며 ..
동서울에서 마지막 버스를 타고 해운대로 향했습니다. 갑자기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문득 해운대를 가고 싶더군요. 새벽 5시에 해운대에 도착해서 아직 어두운 밤 바닷가를 거닐다가 배가 고파 부산에서 즐겨먹던 대구지리탕을 먹으러 들어갑니다. 모처럼 먹는 대구탕이 아침을 든든하게 해 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