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망밥상표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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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하나 빼놓을 것 없던 제주도 표선 밥집설렘 그리고 감성 in Jeju/오늘은 뭐먹지?(제주도맛투어) 2021. 12. 5. 20:19
손맛 좋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제주도 표선 밥집 다녀왔습니다. 할망밥상 표선점 상호와 같이 시골 할머니댁에 방문한 것처럼 푸짐하고 건강하면서 맛있는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아침에 느긋하게 늦잠자고 일어나서 아끈다랑쉬오름으로 향했습니다. 다랑쉬오름 옆에 있는 오름인데 다랑쉬오름이랑 비슷하게 생겨서 아끈다랑쉬라고 부릅니다. '아끈'은 버금가는 것이라는 제주어입니다. 다랑쉬오름보다 오르기가 쉽습니다. 누구나 10분 정도면 정상에 오를만큼 난이도가 낮습니다. 하지만 풍경을 즐기다 보면 시간이 순삭되기 마련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바람이 차갑지 않았습니다. 12월 들어서면서 갑자기 추위가 찾아온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제주는 육지에 비하면 따뜻하다 할 수 있지만 말입니다. ㅎㅎ 제주의 오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