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가을명소
-
가을을 찾아 떠나는 드라이브여행 제3편 문광저수지나의 여행이야기/충청도 2020. 11. 21. 07:52
여행을 하다 보면 때로는 기대했던 풍경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고 아쉬워 할 때가 분명 있습니다. 이번 가을을 찾아 떠나는 드라이브여행 중 생각했던 풍경과 다른 모습을 보인 장소가 몇 군데가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곳 충북 괴산 문광저수지입니다. 저수지변에 노랗게 물들은 은행나무길을 연상했었는데 아쉽게도 이미 다 떨어져 앙상한 가지만 쓸쓸히 남아 있는 풍경을 보니 다소 기운이 빠졌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저수지풍경이 아름다워 그나마 위안을 삼아봅니다. 다른 곳에 비해 이곳은 이미 가을이 지나가 버리고 앙상한 늦가을의 풍경이 남아 있었습니다. 우리 일행처럼 은행나무가 진 것을 모르고 늦걸음 한 분들이 몇몇 눈에 들어옵니다. 그들의 표정에도 아쉬움이 가득한 모습들을 발견할 수가 있었습니다. 때로는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