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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의 사작이자 마지막을 동시에 수용한 마을 종달리 종달(終達)은 '맨 끝에 있는 땅'을 의미하는 제주도마을의 지명입니다. 제주목에서 동쪽 끝마을이자, 한라산 동쪽 끝 해안마을이고,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경계를 잇는 제주시 동쪽끝마을 이기도 합니다. 성산읍 시흥초등학교부..
내일 오후 쯤이면 제주도에 폭풍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우도로 들어가는 배들도 운행을 중단하고 있습니다. 작은 폭풍이라고 하지만 아직 그 강도가 얼마큼인지는 실감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들 폭풍이 온다하여 노심초사 하고 오늘 밤에는 바다에 배 한척도 뜨지 않고 하도리 밤바..
바람이 세차게 불고 파도까지 심해 뱃길이 끊긴 제주에 바람이 좋아 세찬바람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람을 이용해 레저를 즐기는 사람들...바로 그들입니다. 몸조차 가눌 수 없는 세찬 바람에 춥기까지 한 이날 그들은 오히려 환호성을 지릅니다. 갑자기 오래전 영화 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