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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을 어디에서 맞이할까 고민하다 두물머리로 발길을 정했습니다. 연무가 남아 보름달을 제대로 잘 볼 수 있을까 우려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운치가 있어 좋았습니다. 해지 지기전 석양도 담아볼겸 좀 일찍(?) 나가봅니다. 도착하니 해가 서쪽으로 눕기 시작합니다. 해가 저 멀리 산뒤쪽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