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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이 완연한 강천산 계곡을 걷다보면 일주문이 눈에 들어옵니다. 어느 산에 가도 그렇듯이 항시 산에는 사찰도 같이 있는 것을 느끼실겁니다. 그만큼 사찰과 산과의 관계는 떼어 놓을 수가 없습니다. 산과 계곡이 유명해서 금강산의 강(剛)과 시원한 계곡물을 상징하는 천(泉)의 이름..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높이 584m로 '호남의 소금강'이라고 불리는 산이 있습니다. 산은 낮으나 기암절벽과 계곡 및 울창한 숲 등이 어우러져 자연경관이 뚜어난 곳 바로 강천산입니다. 주차장에서 강천사를 지나 현수교입구까지 가는 길이 거의 평지나 다름이 없어 산책하듯 걸어도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