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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 우리는 거제도로 갔다.문화리뷰/책리뷰 2011. 12. 22. 12:42
풍경이 너무나도 아름다운 거제도..
그곳에 글, 그림작가 35인이 각자의 느낌대로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책
거제의 가치를 단순히 보이는 풍경만이 아니라 아름다운 스토리텔링으로 만들어 더욱 그 가치를 높이고 싶어했던
당시 거제문화예술회관 관장인 김형석단장의 기획으로 만들어 진 책입니다.
총 3부로 나뉘어 거제를 찾은 작가들의 그림과 이야기들을 담은 이책은
거제도에 담긴 개인의 사연과 거제에 얽힌 여러가지 이야기들은 각자의 생각으로 담고 있습니다.
1부 먼 남쪽 바다 끝 작은 섬, 거제
거제도에다 폐교를 이용해 문화, 미술, 국악등 종합예술창작스튜디오를 만들어 해양문화관광도시를 만들고 싶어했던 김형석관장의 초대로
동참한 35인의 거제 방문기를 중점으로 다루었습니다.
2부 사랑에 빠진 섬, 거제
각자의 시선으로 바라 본 거제..화가의 눈에는 온갖 색들이 요동치는 화가의 시각으로 시인의 눈에는 아름다운 단어들이
뭉실뭉실 피어나는 시인의 감성으로 작가의 눈에는 애뜻한 사연이 잔잔히 흐르는 작가의 구성으로 표현한 거제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3부. 마음을 보듬는 치유의 섬, 거제
거제에서 느낀 작가들의 심정을 담았습니다..
지심도를 비롯 거제도에 스며든 사연들을 다룬 내용입니다.
거제도에 갔다...
거제도를 찾은 작가들의 시선은 어떤 내용들일까?..
내가 찾을 거제도는 또한 이들과 어떻게 다를까?
다시금 생각하게 된 [우리는 거제도]로 갔다]는 또다른 이야기들을 품고 내게 다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