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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여행] 드라마 추노의 촬영장소이자 직접 주상절리를 경험할 수 있는 곳 갯깍 주상절리
    카테고리 없음 2011. 11. 26. 07:00

     

     

     

     

     

     

    제주도의 주상절리하면 중문 재포해안에 있는 지삿개주상절리가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곳은 이미 관광코스로 개발되어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이지만

    이곳 갯깍주상절리는 가까이서 직접 볼 수 있고 몽돌해안을 거닐며 주상절리로 된 해식동굴까지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제주 올레 8코스에 속해 있어 이제 점차 열려지기 시작한 곳입니다.

     

     

     

     

    이곳을 찾아가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하얏트 호텔내의 야외정원 산책로를 통해 가는 길과

    또 하나는 예래해양생태마을을 통해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이 길을 따라 가봅니다.

     

     

     

    자연 그대로의 길이기 때문에 길을 걷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몽돌 해안이기에 자칫 잘못 딛으면 발을 삐기 쉽습니다. 천천히 천천히 주변경관을 감상하면서 가면 좋을 듯합니다.

     

     

     

     

    어느정도 들어가다 보면 우람한 주상절리가 눈에 들어옵니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 그리고 자연이 만들어 낸 아름다운 모습이기도 합니다.

     

     

     

     

    크고 작은 몽돌이라기 보다 작은 바위덩이라고 할 정도의 많은 돌들이 해안가에 가득합니다..

    바다 가까이 가자니 그 길이 험해 쉽게 다가가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바다의 유혹이 포기를 할 수 없게 만듭니다. 천천히 바다쪽으로 다가가 봅니다.

     

     

     

     

    주상절리의 향연입니다..

    바닷가쪽에는 몽돌로 이루어진 해안에 멋진 파도가 유혹을 하고

    해변에는 웅장한 주상절리가 늠름히 그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개발되어 정형적인 모습도 보기 편하지만 이렇듯 자연 그대로의 모습 또한 너무 아름답습니다.

    이렇듯 제주는 다양한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추노 9회와 10회에 이어 나온 풍경속의 바로 그 동굴..

    일명 다람쥐굴이라고 부르는 해식동굴입니다.

     

    동굴 안에서도 주상절리의 흔적은 남아 있습니다.

    드라마 장소 섭외 하는 사람들도 대단하다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멋진 장소를 어떻게 찾았을까요?

     

     

     

     

    동굴 천장을 바라봅니다..

    자연이 만든 아름다운 예술품을 보는 듯 합니다..

    일일히 다듬어서 만들어도 이렇듯 아름다운 모양이 나올 수는 없을 듯 합니다.

    마치 벌집과도 같은 모습은 이곳 갯깍의 최고 하이라이트일 듯 합니다.

     

    직접 가까이서 눈으로 볼 수 있고 그 형태를 만져볼 수도 있는 갯깍은

    자연이 만든 아름다운 예술품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점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잠시 동굴에 머물러 봅니다..

    이곳에서 떠나고 싶지 않은 마음뿐입니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그리고 통풍이 잘 되어 습하지 않은 둥굴

    마치 뭔가 나만의 비밀의 장소에서 연인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애틋한 마음으로 한없이 시간을 보냅니다.

     

     

     

     

    양쪽으로 통해있어 어느방향으로 진입해도 좋은 이 해식동굴에서

    어느새 지난 추노의 드라마에서 나온 그들의 흔적이 느껴지는듯 합니다.

     

     

     

     

     

     

    제주는 정말 볼곳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이렇듯 숨어있는 아름다운 비경을 찾아 나서는 것도 제주에서 느끼는 또하나의 재미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를 알았다 하면 또다시 불쑥 나타나는 색다른 풍경..

    정말 제주는 보물섬이라 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 먼 거리가 아님에도 약간 피곤이 몰려옵니다..

     

    편하지 않은 길이라서 그런가 봅니다..하지만 마음만은 너무나 행복한 시간입니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그리고 그 자연에서 찾은 아름다운 풍경들..

     

    제주는 항상 색다른 기쁨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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