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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위의 낙엽사진으로 고백하다../그리움 그앞에 서다 2010. 11. 4. 20:21
누군가가 앉았다 간 흔적이 남았을 벤치에
바람에 떨어진 낙엽만이 홀로 지키고 있다.
가을에 화려했을 색감도 퇴색한 채
이미 말라버린 감정만 남아 외로운 것일까?
낙엽은
가을을 외롭고 쓸쓸하게 보내고 있다.
남이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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