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아비의사진속세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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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찾아 떠나는 드라이브여행 제3편 문광저수지나의 여행이야기/충청도 2020. 11. 21. 07:52
여행을 하다 보면 때로는 기대했던 풍경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고 아쉬워 할 때가 분명 있습니다. 이번 가을을 찾아 떠나는 드라이브여행 중 생각했던 풍경과 다른 모습을 보인 장소가 몇 군데가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곳 충북 괴산 문광저수지입니다. 저수지변에 노랗게 물들은 은행나무길을 연상했었는데 아쉽게도 이미 다 떨어져 앙상한 가지만 쓸쓸히 남아 있는 풍경을 보니 다소 기운이 빠졌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저수지풍경이 아름다워 그나마 위안을 삼아봅니다. 다른 곳에 비해 이곳은 이미 가을이 지나가 버리고 앙상한 늦가을의 풍경이 남아 있었습니다. 우리 일행처럼 은행나무가 진 것을 모르고 늦걸음 한 분들이 몇몇 눈에 들어옵니다. 그들의 표정에도 아쉬움이 가득한 모습들을 발견할 수가 있었습니다. 때로는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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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겐 추억이 될 제주도 바다 이호태우 해변사진으로 고백하다../렌즈로 담는 소소한 이야기들 2020. 8. 6. 20:07
제주를 찾는 여행자라면 누구에게나 제주도 바다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하나 담아가겠죠. 모처럼 이호태우 해변을 찾아옵니다. 제주도심에서 가깝기도 하고 공항인근이기도 하여 제주도민은 물론 여행자들도 자주 찾는 이 곳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독특한 말모양의 등대가 랜드마크이기도 하여 해 질 무렵이면 등대를 배경으로 석양과 함께 멋진 사진을 담아가곤 하는 곳이죠. 그 바다에서 추억을 담다 바다의 모습은 같지만 그 바다를 대하는 감정은 제각기 다를 것 입니다. 자신만의 감성을 담고 바다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오늘이 지나면 그들에게는 또 하나의 추억이 생기겠지요. 거칠지 않은 잔잔한 바다, 바닷바람은 선선히 머리결을 흔들며 더위를 식혀줍니다. 썰물이 지나고 이제 슬슬 물이 차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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