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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이 지는 바다. 오늘도 어부는 만선의 희망을 가지고 석양을 향해 달린다.
“제주의 들녁을 누비다 우연히 눈에 띄 야생화 빛을 가득 머문 채 우아한 모습으로 맵시를 뽐내고 있다.”
숲속 깊은 골 외로이 홀로 서 있는 나무 흔들림 없이 찾아주기를 기다리는 나무가 있습니다. 찾아가기 조차 쉽지 않은 길 나무는 외롭지만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말발굽형 분화구인 채오름 가장 깊은 곳 마치 병풍처럼 둘러쌓인 숲속에 홀로 서 있는 당당한 그 모습은 마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