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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고궁산책을 나가 봅니다..이날은 창경궁 야간개장 마지막날로 미리 밝은 때 들려 밤까지 있어 볼 예정입니다. 예년의 봄과는 달리 그 색이 분명 다른 뜨거운 봄날이기도 합니다. 이러다가 성큼 여름이 다가오는 것은 아닌 지 우려도 됩니다. 봄을 맞이하여 '고궁에서의 봄꽃감상' ..
차가운 바람이 부는 겨울의 고궁은 나름대로의 운치가 있다. 눈이 남아 있는 겨울의 어느날 창경궁을 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