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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가을이긴 하나보다..단풍객들로 가득찬 주왕산 ...단풍반 사람반이다. 처음으로 찾아간 주왕산 그리 많이 걷진 못하고 제2폭포까지만 다녀왔다..사진찍기가 그리 쉽지 않은 환경이다. 주왕산 진입로에서 바라본 풍경 주왕산도 오랜 가뭄이라서 그런지 폭포에서 나오는 물줄기들이 영 시원찮다.. ..
주산지 항상 다녀와도 다시한번 가고픈 아쉬움을 주는 곳중에 하나일 것이다. 새벽부터 대기하고 있다가 올라간 주산지 바람도 많이 불고 오랜 가뭄이라 물도 줄고 물안개도 없고 왕버들은 물밖으로 나오고 여태까지 가 본 모습중 최악이라고 할 수 있다. 안쓰러운 주산지 모습을 보니 왠 지 슬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