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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깊은 골 외로이 홀로 서 있는 나무 흔들림 없이 찾아주기를 기다리는 나무가 있습니다. 찾아가기 조차 쉽지 않은 길 나무는 외롭지만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말발굽형 분화구인 채오름 가장 깊은 곳 마치 병풍처럼 둘러쌓인 숲속에 홀로 서 있는 당당한 그 모습은 마치 ..
달이 지는 바다... 파도 조차 숨죽이고 은은히 달빛을 고이 받아들이는 바다.. 은빛 가득한 달 그림자는 저 멀리 비양도까지 길을 열어 줍니다. 고은 달빛은 그리움을 가득 품고 바다위로 펼쳐집니다. 사랑 가득한 손길로 어루만지듯이 달빛은 잠든 바다를 쓰다듬어 줍니다. 가슴 떨린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