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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엔딩] 화사한 제주의 아름다운 벚꽃향연이 지다.

제주 허수아비 2018. 4. 13. 17:45



짧지만 강렬했던 제주도 벚꽃의 향연 이제 그 막을 내리다.




따스한 봄바람을 타고 찾아 온 제주도의 봄은 짧지만 강렬했던 벚꽃들의 향연으로 시작됐습니다. 제주 전역에서 화려하게 봄을 알렸던 벚꽃은 이제 내년을 기약하며 서서히 믈러납니다. 올해의 벚꽃엔딩은 제주시의 명소 중 하나인 신산공원에서 마무리를 합니다. 해마다 벚꽃시즌이 오면 화사하게 피어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그 곳.. 올해도 변함없이 멋짐 가득한 모습으로 반겨 주었던 곳..벚꽃의 여운을 가슴 깊숙히 담기에 충분한 곳 입니다. 유난히 일찍 찾아온 벚꽃은 제주의 봄을 일찍 깨워주었습니다. 그리고 이 곳 신산공원에서 벚꽃의 마지막을 담았습니다.












그 어디가 제주벚꽃의 명소라 칭할 수 없이 서로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제주전역에 피어 난 벚꽃은 올해 유난히도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그저 발길 닿는데로 눈에 보이는 곳이면 모두 벚꽃명소가 됩니다. 마침 유채와 동백도 서로 어우러져 멋진 하모니를 이루니 올해 제주를 찾은 사람들에게는 큰 선물을 안겨 준 해 일겁니다.












아쉽게도 강한 바람이 부는 제주에는 벚꽃기간이 그리 길지 못한 게 흠이지만 그래도 벚꽃의 아름다움을 느끼기에는 충분한 기간이었습니다. 멀리 찾아가지 않아도 바로 눈 앞에 다가와 준 벚꽃이었기에 그런 듯 합니다. 올해는 많이 돌아다니지는 않았지만 벚꽃은 충분히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올해 제주에서 맞이한 벚꽃엔딩은 신산공원에서 했습니다. 눈에 담아도 좋고 사진에 담아도 좋은 이 곳 신산공원의 가장 큰 매력은 천천히 거닐며 마음껏 벚꽃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원이 주는 넉넉한 여유로움에서 오는 편안함..저절로 마음의 힐링이 되는 곳. 그 감성이 풍부하게 전해지는 곳이라 벚꽃엔딩으로는 최적의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