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여행이야기/제주도

[제주이야기] 성산일출봉에서의 아침

제주 허수아비 2011. 12. 13. 09:26

 

 

 

 

 

 

제주에서 시작되는 첫 날

성산에서 아침을 맞습니다...오늘부터 제주의 일상들이 시작됩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성산일출봉을 바라보며 아침을 맞이합니다.

 

 

 

바다 저 멀리 수평선에 구름이 잔뜩 깔려 있습니다..

오늘은 해가 구름속에 숨어서 그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 듯 합니다..

하지만 해를 기다려 봅니다..저 멀리 우도도 아침을 맞을 준비를 합니다.

 

 

 

 

해를 기다리는 사람이 저 뿐만은 아니어서 외롭지는 않습니다.

12월말까지 성산일출봉은 세계자연7대경관 선정 기념으로 무료입장을 합니다.

아침 일찍 일출봉에 올라 거기서 해를 기다리는 사람들도 꽤 있는 듯 합니다.

 

 

 

 

이미 해가 뜬 듯 하나 구르목에 숨은 해는 아직 그 모습을 보이지 않습니다..

하늘은 밝아 지고 구름 주변에는 붉게 변하기 시작하는 것을 보니 거의 해가 떠 올랐나 봅니다.

 

 

 

 

드디어 구름뒤로 서서히 새가 떠오릅니다..

또다시 제주도의 하루가 시작될려나 봅니다..

 

제주도에서 겨울을 맞이하러 들어 온 첫날 이렇게 하루가 시작될려나 봅니다.

 

 

 

앞으로의 제주가 많이 기대됩니다..

그곳에서 일상들을 천천히 둘러보면서 하나하나 담아보려 합니다..

 

2011년 12월 13일 오전 성산일출봉에서...